(Kinoko Teikoku) - 키노코 테이코쿠
2014년, 거칠고 파괴적인 슈게이징 사운드로 언더그라운드를 호령하던 키노코테이코쿠(きのこ帝国)가 발매한 두 번째 정규 앨범 **『フェイクワールドワンダーランド (Fake World Wonderland)』**입니다. 이 앨범은 밴드의 디스코그래피를 넘어 2010년대 일본 인디 록 씬의 가장 중요한 분기점으로 평가받습니다. 초기작들을 짓누르던 굉음의 기타 노이즈를 한풀 걷어내고, 그 자리에 세밀하게 직조된 팝적인 멜로디를 채워 넣으며 밴드의 새로운 챕터를 열어젖힌 작품이기 때문이죠. 이들은 포스트록 특유의 마이너하고 서늘한 정서를 온전히 간직하면서도, 청자를 벼랑 끝으로 몰아세우는 공격적인 사운드 대신 다정하고 친절한 선율을 택했습니다. 보컬 사토 치아키의 청아한 목소리와 기타, 베이스, 드럼이 서로를 밀어내지 않고 완벽한 조화(Harmony)를 이루며, 마이너한 감수성과 대중적인 접근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경이로운 밸런스로 잡아냅니다. 겹겹이 쌓인 몽환적인 공간계 이펙터의 잔향과 정교한 밴드 앙상블은 압축되지 않은 물리 매체인 **CD(Compact Disc)**로 감상할 때 비로소 완전해집니다. 스트리밍 음원으로는 납작하게 뭉개지기 쉬운 베이스 라인의 미세한 그루브와 심벌의 찰랑거림이 CD 특유의 선명하고 단단한 해상도를 통해 귓가에 입체적으로 살아납니다. 🎧 주요 트랙 가이드: 02. クロノスタシス (Chronostasis) 밤거리를 걷는 듯한 특유의 몽환적인 공기감으로 키노코테이코쿠를 대표하는 앤섬이 된 곡입니다. '시계바늘이 멈춰 보이는 현상'을 뜻하는 제목처럼, 묵직하고 여유로운 베이스 라인과 리드미컬한 비트가 반복되며 묘한 시간의 왜곡을 만들어냅니다. 화려하게 폭발하는 기교 대신 각 악기의 톤과 질감이 서로를 배려하듯 유기적으로 얽혀 들어가는 곡의 전개가 일품입니다. 어스름한 새벽, 공간을 부드럽게 유영하는 사토 치아키의 목소리를 CD의 무손실 음원으로 온전히 흡수해 보시길 권합니다. 💿 재생에 지장 없는 CD만을 판매합니다. DM을 통해 구매하시면 수수료가 없습니다! @mute.etc.house (인스타그램에서 더 다양한 입고 소식과 음악 이야기를 만나보세요.)
판매자 정보
배송정보
반품 및 환불 정책
판매자가 통신판매업자인 경우, 구매자의 반품 요청 시 협의를 진행해 주셔야 하니 상호 간 원만한 협의를 부탁드립니다.
중고거래 특성상, 개인 간 개인 거래는 반품이 원칙적으로 어렵습니다. 단, 후루츠 안전결제를 이용하시면 아래 경우에는 반품 및 환불 진행을 도와드립니다.
외부(계좌) 거래 시, 후루츠 고객 지원이 불가능합니다.





![[초판] King Gnu - Sympa 킹 누](https://image.production.fruitsfamily.com/public/product/resized%40width620/_BEuUBFPB-f147f1bdfacd.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