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2K FFA 네이비 코듀로이 자켓 55사이즈 이런 톤의 FFA 코듀로이 자켓은 지금 시장에서도 거의 보이지 않습니다. 네이비 코듀로이에 노란 자수 조합, 그리고 텍사스 챕터의 백자수까지 모두 살아 있는 구성이라 상태 대비 희소성이 상당히 높은 편입니다. 특히 00년대 초반 생산된 Y2K 시기의 FFA 자켓 특유의 소프트한 촉감과 폭닥한 코듀로이 결이 그대로 남아 있어 착용감 면에서도 만족도가 높습니다. 전면에는 개인명의 July Marin 자수, 내부에는 챕터를 의미하는 이니셜이 더해져 그 시대 학생복 특유의 서사가 자연스럽게 녹아 있습니다. 컬러는 흔한 블랙 코듀로이가 아니라 짙은 네이비 톤이라 빛에 따라 결이 묵직하게 변주되는 것도 포인트입니다. 가슴 54 / 어깨 41 / 팔길이 57 / 총장 54, 남성 s, 여성 55 사이즈 정도로 자연스럽게 맞는 실루엣입니다. FFA(Future Farmers of America)는 1928년 미국에서 설립된 공교육 기반 청소년 단체로, 전국 학교마다 존재하던 공식 유니폼이 바로 이 코듀로이 자켓입니다. 브랜드 자켓이 아니라 단체 전용으로 제작된 유니폼이었기 때문에 생산량이 매우 제한적이었고, 지역별·시기별로 자수 구성과 실루엣이 조금씩 달라 수집가들 사이의 인기도 높은 편입니다. 특히 텍사스 챕터는 멤버 수가 많음에도 자켓 보존 상태가 좋지 않은 것이 많아 이런 상태로 남아 있는 것 자체가 드문 편입니다. Y2K 시기 생산분은 빈티지 특유의 과한 마모가 적고 컬러 보존력이 좋아 실제 착용하기에도 훨씬 실용적입니다. 노란 자수의 터치가 선명하고 코듀로이 결이 애매하게 눌리지 않아 실물 퀄리티가 특히 돋보이는 편입니다. 백자수의 존재감 덕분에 어느 각도에서 보더라도 완성된 무드가 만들어집니다. 이 자켓은 처음 손에 들었을 때, 코듀로이 결이 의외로 부드럽고 따뜻한 느낌이라 그냥 만지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좋았습니다. 네이비와 옐로우 조합이 주는 귀여우면서 담백한 균형도 딱 제 취향이었습니다. 지나치게 빈티지스럽지 않아 데일리로도 부담 없고, 대신 뒷면 자수가 주는 포인트는 확실합니다. 이 제품은 도매처 물량이 아니라 직접 하나하나 고른 로드실크 컬렉션 중 하나입니다.
판매자가 통신판매업자인 경우, 구매자의 반품 요청 시 협의를 진행해 주셔야 하니 상호 간 원만한 협의를 부탁드립니다.
중고거래 특성상, 개인 간 개인 거래는 반품이 원칙적으로 어렵습니다. 단, 후루츠 안전결제를 이용하시면 아래 경우에는 반품 및 환불 진행을 도와드립니다.
외부(계좌) 거래 시, 후루츠 고객 지원이 불가능합니다.